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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잔소리꾼
[영양] 다이어트 미니멀리즘, 소식하는 습관 만들기 본문
안녕하세요. 친절한 잔소리꾼입니다.
우리는 음식을 많이 먹었을 때 '배가 터질 것 같다'라고 합니다. 반면 오랫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을 때 우리는 '뱃가죽이 등에 붙을 것 같다'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우리의 배는 음식을 많이 먹는다 해도 한 없이 늘어나거나 터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반복적으로 '배가 터지게' 먹는 습관은 비만한 체형을 만들게 되고, 점점 더 많은 음식을 찾게 되며 포만감을 느끼기 어려워집니다.
오늘은 다이어트의 가장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소식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음식물의 소화
음식물을 입에 넣고 씹습니다. 큰 덩어리의 음식물이 이빨에 의해 잘게 부서지고, 침과 만나며 소화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식도를 통해 위로 내려갑니다. 위는 음식물을 골고루 섞어줍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소화 효소들이 음식물을 더 작은 단위로 분해합니다.
다음 단계로 장에서 마지막 소화가 이루어지고 아주 작은 분자로 분해된 음식물은 혈관을 통해 우리 몸 곳곳에서 영양분으로 사용됩니다.
속이 편한 식사와 불편한 식사
한 끼 식사를 하는데 얼마의 시간이 걸릴까요? 주변의 직장 동료들을 보니 보통 10분, 아주 빨리 드시는 분은 5분 만에 모든 음식물을 입 안에 넣고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천천히 먹으려고 노력하지만 동료들과 커피를 마시러 가려면 억지로 속도를 맞춰야 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그럴 때면 밥을 먹고 나서 속이 꽉 막힌 것처럼 불편합니다. 여러분도 그런 경험이 있으신가요?
왜 속이 불편할까요? 아마도 음식물을 급하게 입에 넣고 제대로 씹지 않아서. 다음으로 그것들을 소화시키는 위가 많은 부담을 느끼는 신호라고 생각됩니다.
음식물의 소화는 입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입에서 얼마나 음식물을 작게 쪼개주는지에 따라 식사를 한 뒤 속이 편할 수도,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오래 씹는 습관의 중요성
옛 어른들의 말이 맞습니다. "음식물을 입에 넣고 '꼭꼭' 씹어라." "음식물을 100번 이상 씹고 삼켜라." 등 예전부터 오래 씹는 습관을 강조하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식사 모습을 살펴보면 연세에 비해 정정하신 어르신들은 식사 시간이 다른 분들에 비해 길더군요. 음식물을 충분히 오래 씹어 넘기시고, 식사 중간중간 물도 많이 섭취하십니다.
이것이 장수의 비결이 아닐까요?
천천히 먹기의 장점
1. 속이 편하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꼭꼭 씹어 식사를 천천히 하면 속이 편합니다.
어색하고 불편한 자리에서 식사를 하면 상대방을 신경 쓰느라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않아 속이 불편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속이 편하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요? 소화가 잘 되는 것만큼 행복한 게 없습니다.
2.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맛있는 음식을 충분히 먹고도 살이 찌지 않는 방법을 알려드릴까요?
그것은 음식을 천천히 먹는 것입니다.
우리 뇌가 배부름을 느끼기까지는 20분이 걸립니다. 그전에 음식물을 입에 마구 넣으면 내 몸에 필요한 양보다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됩니다. 필요 이상으로 섭취한 칼로리는 모두 지방으로 저장됩니다. 그것도 무제한으로.
그래서 우리는 음식을 20분 이상 천천히 먹어 최소한의 양으로 최대의 포만감을 느끼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3. 음식의 맛을 음미할 수 있다.
급하게 먹으면 배가 고팠는데 -> 배가 부르다는 느낌 밖에 받을 수 없습니다. 분명히 처음 입에 넣을 때는 맛이 있었는데 그 뒤로는 음식의 맛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마치 명상을 하는 것처럼 음식을 입에 넣고 천천히 음미해 보세요.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소식하는 습관
미니멀리즘을 들어보셨나요? 우리 삶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취하지 않는 태도입니다.
저는 식습관에도 미니멀리즘을 적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에게 필요한 양의 음식을 최대한 기쁘게 먹는 것.
우리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들고 내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줄 '지속 가능한' 생활습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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