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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잔소리꾼
2024년 혈당 관리, 다이어트 목표 설정(PASS or FAIL) 본문
2023년 11월 대한당뇨병학회가 20대~30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당뇨병 인식 조사에서 60%는 자신의 공복 및 식후 혈당 수치를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2020년 기준 당뇨병 유병율은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전체 | 남자 | 여자 | |
만 19세 이상 | 13.9% | 15.8 % | 12.1 % |
만 30세 이상 | 16.7 % | 19.2 % | 14.3 % |
만 65세 이상 | 30.1 % | 29.8 % | 30.2 % |
만 30세 이상 인구의 약 6명 중 1명은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자신의 혈당 수치를 모른다고 답한 60% 중 당뇨 전단계 또는 당뇨병 환자를 포함하면 더 많은 20~30대가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당뇨병을 가진 사람 중 비만전단계 이거나 1~3단계 비만에 해당하는 인구 비율은 78%에 달하는데요.
이는 당뇨병과 비만이 높은 상관관계에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운동과 식이요법이 중요한데요. 다가오는 2024년에는 어떤 운동 계획을 세우고 계신가요?
2024년 운동 계획을 세우기에 앞서 2023년의 계획은 얼마나 지키셨나요?
2024년 운동 목표 설정하기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세웠을 때 그 목표를 달성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운동을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사람이 '주 5일 운동하기', '몸무게 몇 kg 감량하기' 등의 목표는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지속가능한 실천을 위해서는 실천 목표를 아주 작게, 부담스럽지 않게 설정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PASS or FAIL 전략
운동을 하루에 한 시간 씩 일주일에 2~3번 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조금이라도 매일 하는 것이 좋을까요?
저는 후자(조금씩 매일 운동하기)를 추천합니다.
바쁜 일상과 예상치 못한 약속과 야근 때문에 "운동할 시간이 없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매일 1시간 운동하기로 계획했던 사람은 스스로 약속한 '1시간'을 지키기 위해 애를 씁니다.
잠을 줄여보기도 하고, 사람들과의 약속을 먼 미래로 미룹니다.
그런데 이런 '의식적인 노력'이 얼마나 오래 유지될 수 있을까요?
반면 하루에 10분, 짧으면 스쿼드 20개 1세트. 그 시간도 없으면 점심시간 또는 퇴근 시간에 걸어서 이동하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 목표는 큰 노력이 필요 없기 때문에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했다 = PASS
운동을 안 했다 = FAIL
대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때도 내가 A+를 받으려고 생각하면 수업이 부담되지만 출석만 잘하면 PASS하는 과목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2024년에는 아주 아주 작은 목표를 세워보세요.
예를 들면
- 스쿼트 1세트를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하겠다.
- 하루 20분 걸어서 출근 또는 퇴근하겠다.
- 점심 먹고 동료들과 주변 공원을 한 바퀴 걷겠다.
- 헬스장에서 30분 웨이트 운동을 한다.
- 집에서 유튜브를 보고 스트레칭을 따라 한다.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과 다이어트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제가 친구에게 운동을 알려주며 9kg을 감량해 보니 사람 몸이 변화하는데 적어도 3개월은 필요했습니다.
마라톤을 뛰는데 처음부터 모든 힘을 써버리면 안 되듯, 기간을 길게 보고 나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목표한 지점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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