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잔소리꾼

안테나형 흰지팡이 무료 보급 신청, 금호석유화학 시각장애인이라면 흰지팡이를 꼭 하나씩은 소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흰지팡이 보행을 할 줄 모르더라도 보행 중 사고를 당했을 때 흰지팡이를 소지하고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도 있고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더 나아가 보행 중 흰지팡이가 부러지거나 망가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는데요. 이때 여분의 흰지팡이가 없다면 어디를 가려고 할 때 많은 불편함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여분의 흰지팡이를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오늘은 매년 진행되는 안테나형 흰지팡이 무료 배분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안테나형 흰지팡이 무료 배분 사업 안내 이 사업은 금호석유화학에서 후원하고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신청을 받아 배분합니다. 금호석유화학에는 사회..

무심코 밟고 지나다녔던 점자블록, 시각장애인들은 어떻게 활용할까? 길을 다니다 보면 울퉁불퉁 튀어나온 노란색 블록들이 나름의 규칙에 의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유도블록 또는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한다고 하여 점자블록이라고 하는데요. 비가 많이 오는 날이면 미끄럽기도 하고, 자전거나 유모차, 휠체어로 이 위를 지나가면 바퀴가 걸리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하지만 이 유도블록(점자블록)이 시각장애인에게는 눈과 같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유도블록이란? 유도블록은 시각장애인이 보행할 때 발바닥이나 흰 지팡이의 촉감으로 자신의 위치나 보행 방향을 알 수 있도록 표면에 돌기를 양각한 블록입니다. 크기는 30cm * 30cm이며 두 가지 종류의 유도블록이 있습니다. 점형 블록과 선형블록 1. 점형블록 점형 블록..

시각장애인은 흰지팡이로 어떻게 걸어 다닐까요? 길을 가다가 시각장애인을 본 적이 있나요? 2023년 서울 인구는 약 941만 명입니다. 서울에 사는 등록시각장애인이 약 5만 명이니 1,000명 중 5명이 시각장애인입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길을 가다가 흰지팡이를 들고 다니는 시각장애인을 자주 만나지는 못합니다. 또 모든 시각장애인이 흰지팡이를 들고 다니는 것은 아니며 흰지팡이로 혼자 걸어 다닐 수 있는 시각장애인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안내자의 도움을 받아서 함께 이동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그럼에도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을 상징하는 도구이며 시각장애인의 자립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교육을 담당했던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흰지팡이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시..

시각장애인복지관의 역할과 서비스 이용 방법 등록시각장애인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시각장애인복지관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시각장애인복지관의 역할 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는 시각장애인과 관련된 거의 모든 영역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각장애인에게 어떤 서비스가 필요할까요? 예를 들면 갑작스러운 시각장애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인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학생이라면 공부할 수 있는 교재와 도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또 경제활동을 하기 위해서 일자리가 필요하겠네요. 시각장애인도 비시각장애인들처럼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으니 그에 맞는 여가문화 프로그램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1. 초기상담 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