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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잔소리꾼
당뇨합병증은 만성 혈관 염증의 결과 | 가공 식품 멀리하기 본문
당뇨병의 원인과 당뇨합병증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혈액 속 당(혈당)이 상승하게 됩니다. 인슐린은 혈당이 우리 몸 곳곳에서 사용될 수 있게 해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당뇨병은 여러 원인으로 이 과정에 장애가 발생해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수도관에 깨끗한 물만 흐르면 찌꺼기가 생기지 않겠지만 이물질이 많은 물이 다닌다면 수도관 주변으로 찌꺼기가 생길 것입니다.
이처럼 혈관도 혈당이 높은 끈적한 피가 돌아다니면 찌꺼기(플라크)가 생겨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막히거나 터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것을 당뇨합병증이라고 합니다.
당뇨합병증은 혈관이 지나가는 곳 어디에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불행히도? 혈관은 우리 몸 모든 곳에 복잡하게 퍼져있습니다. 곧 오랜 시간 당뇨병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곳에서 당뇨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염증과 면역 반응
우리가 다치거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면역체계는 해당 부위를 보호하고 치료하기 위해 '염증 반응'을 일으킵니다.
이 과정에서 해당 부위는 붓거나 빨갛게 되거나 발열 증상이 생깁니다. 그러니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우리 몸이 다친 곳을 치료하고 있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시간이 지나면 염증 반응은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염증 반응이 만성적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죽상경화증, 우울증, 알츠하이머, 천식, 자가면역질환 그리고 오늘 말씀드리는 당뇨병 또한 만성 염증 반응의 결과입니다.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생활습관 및 대표 식품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생활 습관으로는 활동량 부족에 의한 과도한 체지방 축적, 담배, 스트레스, 수면 부족, 장누수증후군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염증을 유발하는 대표 식품으로는 건강에 해로운 기름, 설탕, 술, 트랜스지방과 가공식품이 있습니다.
참 다양하죠? 오늘은 가공식품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가공식품의 위험성(색소, 산도조절제)
제가 건강한 생활 방식으로 살기를 선택하고 멀리하는 음식 중 하나가 '가공 식품'입니다.
가공 식품은 말 그대로 자연적이지 않은, 맛과 보관 기간을 길게 하기 위해 공장에서 인위적으로 가공된 식품을 말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오늘 마트에서 찍어온 가공 식품 사진입니다. 제가 먹지 않은 식품이기도 하고요.
원재료명에 산소조절제, 아질산나트륨(발색제), 혼합제제1,2(고량색소, 안나토색소, 락색소)를 볼 수 있습니다.
식품첨가물(색소)
아질산나트륨(발색제)과 여러 색소들은 제품이 조금 더 맛있게 '보이기 위해' 넣는 식품첨가물입니다.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일단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것이 중요하죠. 그런데 별로 건강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아질산나트륨은 식품의 변질을 억제하고, 선명한 색깔을 내주며, 맛을 좋게 하지만! 암의 가장 큰 원인이 되며 치매와 인슐린 저항을 일으켜 당뇨병을 만들기도 합니다.
식품첨가물(산도조절제)
산도조절제는 식품의 산도(ph 농도)를 적절한 범위로 조정하는 식품 첨가물입니다.
식품 속 미생물 번식을 억제시키는 일종의 방부제입니다.
다시 말해 산도조절제는 방부제입니다.
수산화나트륨, 황산, 구연산, 인산염 같은 것들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방부제를 먹는 것과 같습니다.
가공 식품 섭취 방법
그런데 오늘부터 가공 식품을 드시지 말라고 하면 너무 가혹할 것 같아 가공 식품 섭취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첫째. 끓는 물에 데쳐먹는다.
가공육을 데치는 과정에서 식품첨가물이 상당량(약 80%)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당연히 맛과 성분, 영양 성분들도 일부 빠져나가지만 가공 식품을 온전히 섭취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둘째. 가공 식품과 함께 채소를 섭취한다.
채소에 들어있는 다양한 영양소 중 비타민C는 가공육의 아질산나트륨의 나쁜 효과를 경감시킵니다. 또 채소에 들어있는 섬유질이 나쁜 성분들을 바깥으로 배출시키는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김밥에 들어있는 가공 햄의 아질산나트륨이 김밥 속 시금치에 의해 상쇄될 수 있겠네요.
가공식품은 맹독성 물질이며 현대 사회의 대사질환의 주범입니다. 앞으로 식품을 구입하실 때 뒷면의 원재료를 잘 살펴보시고 이름이 어렵게나 화학물질 같이 보이는 것이 있다면 과감히 거르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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