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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보조제, 왜 살이 안 빠지나?

친절한 잔소리꾼 2023. 10. 26. 00:03

다이어트 다짐, 목표

다이어트 3주 차에 돌입했습니다. 

1주 차에 88.8kg이었던 몸무게는 2주 차 때 89.3kg으로 약간 상승했다가 3주 차 때는 88.1kg으로 조금씩 내려가는 추세에 있습니다.

오랜만의 운동으로 심했던 근육통에도 조금씩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이번 다이어트의 목적은 "체중을 몇 kg까지 빼겠다"는 것보다 규칙적인 운동과 영양 섭취를 통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입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이 형성되면 체중은 자연스럽게 내려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약 10kg 정도)

 

오늘은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마음가짐? 접근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다리는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양의 근육을 가지고 있다.

 

다이어트는 더하기가 아니라 빼기

 

나도 모르게 불어난 체지방을 제거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어떤 것을 하시나요?

 

많은 사람들이 이번에는 다이어트에 성공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다이어트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참을 수가 없습니다. 이래저래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을 미루게 되고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기대합니다.

 

이런 소비자의 심리를 잘 알고 있는 여러 회사들은 앞다투어 다이어트 보조제, 체지방 감량 보조제를 출시합니다.

 

스키니랩 락토페린 다이어트 보조제, 스키니캡 수국 리세린지 다이어트 보조제, 네츄럴굿띵스 오늘은 애플페논, 서현이 광고 모델로 있는 푸드올로지 콜레올로지컷 등 하루 몇 번 제품만 섭취하면 내가 맛있게 먹은 음식들이 체지방으로 바뀌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그런데 다이어트가 정말 이렇게 간단할까요?

 

다리 다음으로 많은 근육량이 있는 등. 등 운동을 위해 케이블로우를 진행했습니다.

 

우리 몸에 무한대로 축적되는 체지방은 우리가 '많이' 먹었기 때문에 생기는 결과입니다.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양 이상의 음식을 섭취할 경우 남는 영양소들은 모두 지방이 됩니다.

 

그런데 다이어트를 한다고 다이어트 보조제, 가르니시아, 다이어트 도시락, 다이어트 빵을 또 드실 건가요?

 

이제는 그만 먹어야 할 때입니다. 다이어트는 더하기가 아니라 빼기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팔과 다리는 얇아지고 배는 나오는 E. T 체형이 된다.

 

미니멀리즘과 다이어트

 

제가 요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삶의 양식은 '미니멀리즘'입니다.

미니멀리즘은 더하는 것이 아니라 빼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과거에 비해 더 편리해졌습니다. 직접 움직이지 않고 핸드폰으로 필요한 것들을 구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은 그만큼 풍요로워졌을까요? 항상 어딘가 허전하고, 불안한 마음이 들지 않으신가요?

 

무엇을 더 한다고 해서 이런 공허한 마음이 채워지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내가 가진 생각, 물건들을 비워가며 본질에 다가가야 합니다. 그제야 내 삶을 더욱 충만하게 살 수 있습니다.

 

결국 다이어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만은 시도 때도 없이 너무 많이 먹어서 생긴 대사질환입니다.

이제는 그만 먹을 때입니다.

 

친구의 다이어트 3주 차 목표는 공복 시간 늘리기입니다. 점심시간, 저녁시간이 되었다고 습관적으로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고 배가 고프다는 느낌이 들 때 식사하는 방법입니다. 

 

과연 친구는 다이어트 보조제, 체지방 감량 식품을 먹지 않고도 체지방을 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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