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운동 43일차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인생

유기적이란

전체를 구성하고 있는 각 부분이 서로 밀접하게 관련을 가지고 있어서 떼어 낼 수 없는 것입니다.

마치 톱니바퀴처럼 우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과 마음이, 나와 주변의 환경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톱니바퀴가 제대로 맞물려 돌아갈 때 전체가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습니다.

톱니가 크든 작든 한 개라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결국 이 시스템은 작동되지 않습니다.

 

 

 

우리 몸을 여러 개의 톱니로 구성된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면

젊었을 때는 톱니가 제대로 맞물려있지 않아도 젊음의 패기로 이 시스템을 작동시킬 수 있었습니다.

일부 톱니바퀴에 기름칠이 제대로 되지 않아 뻑뻑하지만 다른 톱니바퀴의 힘으로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30대 중반까지는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30대 후반~40대가 되면서 점점 무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름칠을 하지 않은 톱니는 삐걱거리고, 마모되어갑니다.

다른 곳에서도 문제가 하나 둘 발생합니다.

그래도 40대까지는 그럭저럭 버틸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50대가 되었을 때 하나 둘 발생합니다.

몸 이곳저곳이 아프기 시작하면서 병원을 찾는 일이 잦아지고, 약을 복용하기 시작합니다.

 

 

 

60대가 되면 이제 톱니가 제대로 굴러가지 않습니다.

인공관절, 허리디스크 수술 등 톱니를 교체하는 수술을 받았지만 잠시 뿐입니다.

 

 

 

궁극적으로는 톱니들을 닦고, 조이고, 기름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바로 스트레칭과 유산소, 근력운동 그리고 식이요법입니다.

 

 

 

 

스트레칭을 통해 안 쓰던 근육들을 늘려주고,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통해 약화된 심폐와 근육을 단련합니다.

또한 우리 몸이 정상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얼마 전 복지관에 93세 어르신이 오셨습니다.

어르신께서 말씀하시길,

"60대가 되면 배운 놈이나 안 배운 놈이나 똑같고, 70대가 되면 가진 놈과 가지지 못한 놈이 똑같다"

결국 나이가 들수록 중요한 것은 건강한 몸과 체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여러 톱니들이 유기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오늘부터 스쾃, 플랭크, 푸시업 등을 해보면 어떨까요?